고인의 현재/미래 정체성을 나타낸, 몸에 새기고 다녔다던 앨범명이 어딘지 슬프다. 동시에 대부분의 곡 작사/작곡에 참여한(참고) 이 앨범의 지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앨범은 R&B, 일렉트로닉스, 발라드 등 다양한 요소를 팝에 섞어서 다채로운 맛을 내고 있다. 타이틀곡 <빛이 나>의 코드진행과 가사의 딕션이 흥미롭고, <Take the Dive>의 캐치한 기타 리듬이나 <사람 구경 중>의 화려한 베이스라인이 기억에 남는다. 일렉트로닉 팝인 <환상통>과 좀더 앰비언트한 <Rewind>도 인상적이다. 특히 <Rewind>는 Yaeji의 <Raingurl>이나 CIFIKA의 <Intelligentsia>랑 비슷한 류의 코드를 쓰고 있는 듯한데 (정확히 같은 코드는 아닌 것 같지만 분위기가 왠지 비슷하다)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졌다. <Sentimental>은 드럼 리듬에 아주 미묘한 그루브가 들어가 있는 곡인데, jazzy하고 소울풀한 장르의 느낌에 팝적인 멜로디가 얹어져 있다.
고인의 현재/미래 정체성을 나타낸, 몸에 새기고 다녔다던 앨범명이 어딘지 슬프다. 동시에 대부분의 곡 작사/작곡에 참여한(참고) 이 앨범의 지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앨범은 R&B, 일렉트로닉스, 발라드 등 다양한 요소를 팝에 섞어서 다채로운 맛을 내고 있다. 타이틀곡 <빛이 나>의 코드진행과 가사의 딕션이 흥미롭고, <Take the Dive>의 캐치한 기타 리듬이나 <사람 구경 중>의 화려한 베이스라인이 기억에 남는다. 일렉트로닉 팝인 <환상통>과 좀더 앰비언트한 <Rewind>도 인상적이다. 특히 <Rewind>는 Yaeji의 <Raingurl>이나 CIFIKA의 <Intelligentsia>랑 비슷한 류의 코드를 쓰고 있는 듯한데 (정확히 같은 코드는 아닌 것 같지만 분위기가 왠지 비슷하다)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졌다. <Sentimental>은 드럼 리듬에 아주 미묘한 그루브가 들어가 있는 곡인데, jazzy하고 소울풀한 장르의 느낌에 팝적인 멜로디가 얹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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