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e and Sebastian - How To Solve Our Human Problems, Pt. 1


이들의 음악은 70년대 정도의 오래된 음악을 재해석하는 듯하다. 굉장히 포크적인 요소가 크지만 멜로디나 화성, 그리고 곡의 전개 같은 면에서 신선한 포인트들이 있다. <Sweet Dew Lee>는 포크음악 같기도 하고 Cardigans가 떠오르기도 하는 도입부를 지나서 파워풀하면서 감성적인 연주 파트로 나아간다. <Fickle Season>은 Velvet Underground 풍의 반주 위에 얹히는 '레미파솔라레 도 시' 멜로디가 좋다. 그렇지만 <We Were Beautiful>이나 <The Girl Doesn't Get It> 같은 노래의 리듬은 억지로 철지난 일렉트로닉을 얹은 듯한 언밸런스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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