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ihah Iqbal - Weighing of the Heart


타이틀과 자켓이 이집트의 사후심판을 의미한다는 (참고) 나비하 익발의 <Weighing of the Heart> 앨범은 과연 의미심장한 피아노+베이스 멜로디와 몽환적인 기타+보컬과 함께 (Eden Piece) 시작한다. 이어지는 트랙들에서는 시원시원한 드럼비트 위에 의미심장한 가사가 얹혀 있다.  <Something More>은 4박에 강세가 들어가는 리듬이 재미있고, <Zone 1 To 6000>은 빠른 비트에 굴러가는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이다(왠지 별 연관없는 Coldplay - Square One의 verse 베이스라인이 떠올랐다). 


Nabihah Iqbal - Something More

Nabihah Iqbal - Zone 1 To 6000

기타나 드럼 사운드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렉트로닉 음악인데, 그 위에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와 성찰하는 내용의 가사가 올라가 있는 흥미로운 곡들이다. 한 번쯤 들어봄직한 앨범이고, 역시 닌자튠은 적어도 실망시키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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