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머스 - Polaris


두 대의 드럼머신이 약간의 시차를 두고 연주하는 듯한 초반의 리듬이 인상적이다. 숨죽인 듯한 키보드 덕분에 편안한 보컬의 목소리가 귀에 잘 들어온다. 짧은 간주의 기타 멜로디는 아르페지오라는 말로 충분히 묘사되지 않는, 귀에 밟히는 알싸한 느낌이 있다. 드럼이 빠지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두 번째 파트는 몽환적인 코드와 귀를 간지럽히는 금속성의 신디가 좋다. 약 2분여까지의 분위기가 독특한 곡이다.

스위머스 - Po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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