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심플한 리듬에 중후하고 낮은 베이스가 무게를 잡고, 일렉트로닉하고 funky한 기타와 신디가 달달하게 얹혀 있다. 멜로디와 보컬은 어딘지 굉장히 한국적이다. 아주 단순하지만 듣기 편하고 탄탄한 곡이다. 그리고 꽤 다채로운 소리로 차 있다.
에니악 - 소년은 달린다 (M/V)
오늘 나는 결심했어
너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무엇도 두렵지 않아
너의 미소를 볼 수 있다면
눈부신 거리를 달리네
가슴이 터질 것 같아도
차가운 세상의 끝에서
둘만의 바다를 꿈꾸며
난 네게 달려가
뭐라고 먼저 말할까
차마 하지 못한 고백들을
여전히 바보 같지만
그래도 너는 웃어 주겠지
끝 없이 거리를 달리네
가슴은 터질 것 같아도
지금 난 너에게 달려가
둘만의 바다를 꿈꾸며
난 네게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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