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락(AshRock) - Kenzasburg


약간은 오래되어 가는 사운드. 그러나 브리지한 보컬에, 인디락에 재즈와 훵키함을 첨가한 음악은 번뜩이는 재치를 보여준다. 'Oh hey'라는 영단어와 '오해'라는 한국어의 언어유희가 재미있는 "O'hey", 훵키한 리듬과 구수한 보컬의 조합 "WTF 뭐다냐"등이 귀에 들어온다. 개인적으로는 재지함과 소울풀함이 극에 달하는 "Trippin' Time"이 가장 인상깊었다. 훵크 팬이라면 "Cruising", "Give It Up"도 지나치기 어렵다. 타이트한 연주 속에서 여유를 추구하는 앨범 <Kenzasburg>은 2018년을 기념할 음반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애쉬락(AshRock) - O'hey


애쉬락(AshRock) - Trippin' Time


애쉬락(AshRock) - WTF (ft. Samuel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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