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 여름깃


Bluesy한 톤과 솔로,  jazzy한 코드진행,  funky한 그루브, 멜랑꼴리한 멜로디. 거기에 힙하고 현대적인 공간감도 담겨있다. 연주력도 쩔어주신다. 취향저격! 짧은 음악적 소견이지만 The Meters부터 Achime에 이르는 훵키함의 여러 스펙트럼 (내 마음 속의)이 느껴진다.
'긴 꿈'의 왠지 뭉근한 멜로디와 가사에서는  Tame Impala 까지 들린다. '파도'의 기승전결은 정말.. 끓어오르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솔로까지 완전 맘에 든다. 라이브에서는 솔로보다는 반주 쪽에 치중하는 느낌이지만 쫄깃하고 에너지 넘치는 표현력은 오히려 더하다.

새소년 - 긴 꿈 (온스테이지 Live 2017)

새소년 - 파도 (온스테이지 Live 2017)

새소년 - 여름깃 (온스테이지 Live 2017)



덧) 새소년 - 긴 꿈 (캐스퍼라디오 Liv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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